L.I. 한인고교생 2명 레슬링 챔피언 됐다
2013-02-14 (목)
크리스 구(사진 왼쪽) 댄 최 <사진출처=뉴스데이>
롱아일랜드의 한인 고교생 2명이 낫소카운티 레슬링 챔피언 자리에 나란히 올라 화제다.화제의 주인공은 크리스 구(그레잇넥 사우스고교 12학년) 군과 댄 최(사요셋 고교 12학년) 군.
구 군과 최 군은 지난 12일 롱아일랜드 호프스트라 대학교에서 열린 낫소카운티 고교 레슬링 챔피언십 대회에 각각 152파운드급과 195파운드급에 출전해 영예의 우승컵을 안았다. 특히 구군의 이번 152파운드급 우승은 대회가 열리기 시작한 1958년 이후 55년 만에 한인 학생으로는 처음이라 더욱 고무적이라는 평가다.
구군과 최군은 이번 우승으로 오는 22~23일 뉴욕주 16개 카운티 챔피언들이 격돌하는 뉴욕주 대회에 출전해 다시 한 번 챔피언에 도전하게 된다. 이 대회에서 순위권에 입상하면 4월에는 각 주 챔피언들이 모두 참가하는 전미 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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