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11~15일)는 뉴욕시가 올해로 제4회를 맞는 ‘만인 존중 주간(Respect for All Week)’이다.
만인 존중 주간은 서로 다른 문화권에서 살아온 모든 인종의 학생과 교직원들이 상대에 대한 차별 없이 서로를 존중하며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는 취지로 매년 실시되는 것으로 시교육청과 시의회는 12일 시내 25개 공립학교를 우수 학교로 시상했다.
수상 학교들은 서로에 대한 차별 없는 존중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곳으로 교내 왕따 근절에 나선 시교육청이 매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이중 퀸즈 PS 90, PS 186, 브루클린 인터내셔널 고등학교, PS 119, PS 380, 스태튼 아일랜드 텍, PS 29, 브롱스 PS 69 등 8개교는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이외 퀸즈의 PS 69, PS 228, PS 149, PS 254, PS 154, PS 152, PS 97, PS 232, IS 141, 보야지 프렙, 브롱스의 PS 23과 지식&파워 프렙 아카데미 인터내셔널 고교, 맨하탄의 PS 153, PS 59, 브루클린의 OS 89, JHS 259 등이다.
만인 존중 주간 동안 시내 모든 공립학교에서는 인종, 피부색, 출신국가, 종교, 체류신분, 성별, 성적 기호도, 체중, 장애 등을 이유로 발생하는 교내 학생과 교직원들의 왕따 예방교육에도 적극 나서게 된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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