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바카데로*몽고메리 바트역 확장공사 고려중
2013-02-12 (화) 12:00:00
가장 혼잡한 샌프란시스코 바트역 2곳에서 대대적인 확장공사가 탄력을 받고 있다.
바트측은 총공사비용 9억 달러가 소요될 전망인 확장공사는 매일 15만 명의 바트이용자가 몰리는 금융지구에 위치한 엠바카데로와 몽고메리역의 혼잡함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바트 디렉터들은 전달 회의에서 늘어가는 바트 이용객들을 수용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의논한 바 있다. 엘리시아 트로스트 바트 대변인은 “SF 바트역은 1960년대 설계됐다”며 “아무도 바트이용객이 이렇게 증가할 줄은 예상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5년 안에 매주 바트 이용객 수가 50만 명을 육박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승객들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확장공사는 꼭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공사가 시작되면 기존의 바트역 벽을 허물고 터널, 계단, 엘리베이터, 안전유리문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또 공사가 밤늦게 진행되면서 바트 이용객들은 큰 불편을 느끼지 못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4년 전 공사예산이 6억 1,500만 달러였다가 눈덩이같이 불어나 9억 달러를 웃돌 것으로 예상되면서 터무니없는 비용에 대한 우려가 나오기도 했다.
<김종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