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만7,426달러...전국 사립대 평균의 1.6배나
뉴욕 맨하탄의 컬럼비아 대학이 올해 전국에서 학비가 가장 비싼 사립대학으로 조사됐다.
시사주간지 ‘US 뉴스 & 월드 리포트’는 2012~13학년도 기준 컬럼비아 대학의 연간 학비가 4만7,426달러를 기록해 전국 최고 수준이었다고 12일 발표했다.
관련 자료는 기숙사 비용을 제외한 전국 752개 사립대학의 학비를 비교한 결과로 전국 평균이 2만8,946달러인 점을 감안할 때 컬럼비아 대학의 학비는 전국 평균보다 1.6배 이상 비싼 수준이다.
컬럼비아 대학에 이어 뉴욕의 바사 칼리지가 4만6,270달러로 2위에, 유니온 칼리지도 4만5,219달러로 7위에 각각 올라 뉴욕 소재 3개 대학이 상위 10위권에 포함됐다.
이외 커네티컷 트리니티 칼리지(4만5,730달러)와 웨슬리안 대학(4만5,628달러), 펜실베니아의 버크넬 대학(4만5,378달러)이 3~5위에 랭크됐고, 루이지애나의 튤레인 대학(4만5,240달러)이 6위, 펜실베니아 카네기 멜론 대학(4만5,124달러)이 8위, 뉴햄프셔의 다트머스 칼리지(4만5,042달러)와 매사추세츠 윌리엄스 칼리지(4만4,920달러) 등이 9위와 10위에 나란히 올랐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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