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협회 공동회장에 최윤희 전회장 재선출
2013-02-07 (목)
뉴욕한인학부모협회가 6일 열린 총회에서 공동회장 보궐선거를 실시한 뒤 각종 안건을 토의하고 있다.
지난해 연말 장현영 회장의 사임<본보 2012년 12월23일자 A2면>으로 공석이 됐던 뉴욕한인학부모협회(KAPAGNY·회장 라정미) 공동회장 자리에 최윤희 전 회장이 다시 선출됐다.
협회는 6일 플러싱 JHS 189 중학교에서 총회를 열고 최윤희 JHS 189 학부모 코디네이터를 공동회장으로 선출했다. 라정미 회장과 함께 협회를 다시 이끌게 된 최윤희 공동회장은 학부모가 교육정보를 많이 알고 배워야 자식과의 소통이 이뤄진다며 협회 활동에 한인들의 보다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이날 협회는 종북단체로 알려진 노둣돌이 청소년 북한방문 프로그램(KEEP-DPRK)을 마련해 한인 2세들을 유혹하고 있다며 규탄 설명서를 발표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일부 청소년들이 잘못된 이념교육으로 가정 파탄까지 일으키고 있다며 한인사회가 노둣돌의 만행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모임에 참석한 조국미래 강기영 공동대표도 이달 28일 오후 7시 금강산에서 노둣돌 규탄 포럼을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올해 제22회 스승의 날 행사를 5월16일 열기로 한 협회는 이달 23일과 24일 열리는 플랜플레이(대표 이종길)의 ‘뮤직 & 토크 콘서트’와 대뉴욕지구경기여고동창장학회 주최 제3회 영어 웅변대회 및 이달 16일 열리는 플러싱 설 퍼레이드에 한인들의 많은 참석과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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