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SV에 1억달러 펀드 조성
2013-02-06 (수) 12:00:00
삼성전자가 실리콘밸리에 혁신기술 초기단계를 지원하기 위한 1억 달러 벤처 펀드를 조성했다.
멘로파크에 위치한 삼성 전략 및 기술센터의 ‘카탈리스트 펀드’는 디스플레이와 실리콘 서브시스템 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창업자, 연구기술자, 아티스트 등을 지원할 방침일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 멘로파크 기술센터의 영 손 본부장은 “최근 SV 벤처 펀드들이 이익실현 가능한 벤처회사들만 투자하는 경향이 있다”며 “초기단계 스타트업 회사들이 아이디어를 상용화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또 손 본부장은 “멘로파크 사무실을 중심으로 보스톤, 어스틴, 캠브릿지 등에도 기술혁신센터 설립을 고려중이다”며 확장계획을 암시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지난 4분기동안 SV 벤처자본 중 2%가 하드웨어에, 39%가 소프트웨어 분야 투자됐다”며 “삼성의 하드웨어 투자결정은 의외”라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김종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