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연간 51시간 도로서 허비

2013-02-06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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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카고지역 교통체증 미전역서 7번째로 심해

연간 51시간 도로서 허비

사진: 시카고지역이 미전역에서 7번째로 교통체증이 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은 지난 4일 오전 에디슨길 인근 90번 고속도로상의 통근 차량들 모습.<트리뷴>

시카고 메트로폴리탄지역이 미전역에서 7번째로 교통체증이 심한 곳으로 조사됐다. 교통체증이 가장 심한 지역은 워싱턴DC 인근 수도권이었다.
5일 텍사스 A&M대학이 발간한 연례 ‘도시이동보고서’(UMR)에 따르면 워싱턴DC와 버지니아주, 메릴랜드주 등 수도권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지난 2011년 한해 출•퇴근 시간 교통정체로 인해 도로에서 허비한 시간이 1인당 평균 67시간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대표적인 인구 밀집지역으로 꼽히는 서부 로스앤젤레스-롱비치-산타아나 지역과 샌프란시스코-오클랜드의 각각 61시간에 비해 6시간이나 많은 것이다.
또 뉴욕-뉴왁-뉴저지-커네티컷(59시간), 보스턴-뉴햄프셔-로드아일랜드(53시간), 텍사스주 휴스턴 인근(52시간), 조지아주 애틀랜타 인근과 일리노이주 시카고-인디애나주(51시간)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교통체증으로 인한 허비시간은 출•퇴근 정체시간대에 차량으로 직장까지 가는데 걸리는 시간에서 교통이 원활한 상황에서 걸리는 시간을 뺀 것으로 산정했다.
연료비를 포함한 교통체증으로 인한 비용도 워싱턴 DC가 1,398달러로 제일 많았고, 그 다음은 로스앤젤레스($1,300), 샌프란시스코($1,266), 뉴욕($1,281), 보스턴($1,147)의 순이었다. 시카고는 1,153달러로 7위를 기록했다.
보고서는 미국 주요 대도시의 교통체증은 경기후퇴 국면에 진입했던 지난 2008년에 주춤했으나 이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라면서 특히 지난해 교통정체로 인해 추가로 배출된 이산화탄소는 560억파운드(254만톤)에 달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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