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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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 함께 할 축제될 것”

2013-02-06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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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잔치 개최 테너플라이한인학부모회 정명화 회장

“한국의 설 문화를 제대로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겁니다.”

이달 9일 오전 10시30분~오후 3시까지 테너플라이 스틸만 초등학교에서 ‘제6회 설 잔치’를 개최하는 테너플라이 한인 학부모회 정명화(사진) 회장은 행사준비로 눈코 뜰 새가 없다. 지난해 9월 회장 취임 후 처음 여는 설 행사여서 지역주민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한마당 대 축제’를 만들겠다는 다짐이다.

정 회장은 “테너플라이 학군 내 한인 학생 비율은 40%를 넘어섰다. 한국을 포함해 아시안 커뮤니티의 가장 큰 명절인 설 전통을 교직원 및 지역사회에 널리 알리는 시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테너플라이 설 잔치는 테너플라이 초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출연하는 초립동 전통무용과 난타공연, 강강수월래, 강남스타일 공연을 비롯 정혜선 무용단과 MBS 태권도 시범 등으로 꾸며진다.

테너플라이 한인학부모회는 올해 처음으로 전통 놀이마당 이외 먹거리 마당을 체험 프로그램으로 변경해 참석자 전원에게 떡국과 한국음식을 무료로 제공키로 했다.
정 회장은 “한식 체험 프로그램은 큰집식당과 아리랑김치, 잉글우드 손만두 등의 적극적인 협찬으로 가능했다”고 밝혔다. 이들 업체의 후원으로 학부모회는 이날 떡국도 700명분을 제공한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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