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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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부 초봉 전체적으로 낮다

2013-02-06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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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만달러 이상 전공 3곳 뿐

대학 졸업 학력의 사회초년생 초봉이 4만 달러를 넘는 인문계 전공분야가 달랑 3곳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산학협회(NACE)가 5일 발표한 리버럴 아트 전공분야별 대졸자 평균 초봉 집계에서 2012년도 기준 리버럴 아트&사이언스 등 일반 인문학부 졸업생이 4만3,100달러로 가장 높았고 이어 사학과(4만1,900달러), 영어영문학과(4만200달러) 등이 유일하게 4만 달러를 넘어섰다.

앞서 지난달 협회가 발표한 전체 전공학과별 초봉 순위에서 1위를 기록한 컴퓨터 엔지니어링 전공자의 7만400달러와 비교해도 인문학부 출신의 최고 초봉은 61% 수준으로 더 낮은 상황이다.

하지만 전년대비 3.9% 올랐고 영문학부도 3.6% 오른 것으로 나타나 향후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외 비주얼&퍼포밍 아트 전공자가 3만3,800달러를 기록하며 전년대비 3% 올랐지만 전체 인문계열 중에서는 가장 낮은 초봉 수준을 기록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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