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SV한국학교 봄학기 개강식

2013-02-04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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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어·문화 알차게 지도하겠다"

▶ 학생 약 1,000명 등록

미주지역 최대규모의 한국학교로 알려진 SV한국학교(교장 김채영)가 지난 2일 개강에 들어갔다. 이날 SV한국학교는 봄학기 개강과 함께 봄학기 등록을 받느라 아침 9시부터 길게 늘어선 학부모들로 가득했다.

SV한국학교는 지난해보다 더욱 늘어난 학생들로 인해 교사진도 새로 보강하는 등 1,000명에 가까운 학생들에게 한국어와 한국문화 및 전통에 대해 더욱 알차게 가르치기 위한 준비를 끝내고 봄학기 개강에 돌입했다.

SV한국학교는 이번 학기부터 학기 중간에 입학하는 학생들을 배려하기 위해 마련한 속성반의 경우 학생들의 레벨을 바탕으로 3개 반(각각의 반에 2-3명으로 구성된 대학생 도우미들이 교사로 배치되어 알찬 지도를 한다)으로 나눠서 지도하는 등 더욱 체계화된 시스템을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지난해 실시한 한국의 롤 모델을 선정하여 미국 및 세계 영웅들과 비교하며 가르친 ‘이달의 위인’에 이어 이번 학기부터는 태극기에 대한 구체적인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채영 교장은 이에 대해 "한인으로서 한국의 국기인 태극기에 담긴 뜻과 의미를 가르칠 필요가 있다고 판단, 태극기 교육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힌 뒤 "3.1절을 즈음하여 태극기와 관련된 퀴즈대회와 태극기를 직접 만들어 만세를 부르는 퍼포먼스도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교장은 이어 "서예 및 동양화 등 붓으로 하는 우리 전통의 문화가 어떻게 다른지 학생들이 직접 접해보고 체험하는 시간도 갖도록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SV한국학교는 특별활동시간에 학부모들의 몸매관리를 위해 스트레칭, 요가, 댄스-유산소운동 등을 복합적으로 실시하는 성인요가반도 운영한다.

<이광희 기자>

2일 봄학기를 시작한 SV한국학교에서 아침부터 등록을 위해 길게 줄을 늘어서는 학부모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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