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새크라멘토 박상운 노인회장

2013-02-01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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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받은 도움 공원청소등으로 보답”

▶ 어려운 재정상태에 도움준 한인단체들에 감사

"노인회위해 물심양면으로 후원해 주는 모든 분들께 감사한다" 새크라멘토 노인회 박상운(사진) 회장이 2013년 계사년 새해에 지역 동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현재 약 70명의 회원이 있는 노인회는 현재 박상운 회장과 조무호 부회장 그리고 이경자 여성부장을 주축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매월 세째주 토요일 오후 1시에 월례회를 열고 노인회원들간의 친목을 다지고 있다.

박회장은 "현재 활동하고 있는 회원은 등록된 회원에 훨씬 못 미치는 약 40여명밖에 되지 않는다. 현재 까지 노인회에서는 컴퓨터 교육과 건강 댄스 교실 등을 통해 회원들의 지적 호기심 향상과 건강 증진 등을 위해 노력해 왔었다. 올해부터는 이와 더불어 지역사회에서 받은 도움을 한인타운인근 공원과 거리 청소 등을 통해 고마움을 표시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하며, 힘없이 받기만 하는 노인회가 되지 않기 위해 다방면으로 지역사회에 보답을 환원할 방법을 찾고 있다고 한다.


지난 85년 발족된 노인회는 회원들의 회비로 운영되어 오고 있지만 협회를 이끌어 나가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매월 월 회비 약 400여달러정도 외에는 특별한 수입원이 없는 상태이기 때문이다. 노인회에서 꽤 오랜 기간 동안 모아왔던 자금 10,000달러에서 작년 5월 한국학교 내로 재이전하며 1년 렌트비용 4,400달러를 선지불한 상태이다

박회장은 이에 대해 "임기가 끝나는 오는 6월 말까지 세이빙 어카운트에 원금 1만달러를 채우겠다고 공약했었었다. 현재 세이빙 어카운트에 약 9,300여달러를 모은 상태이며 목표액을 임기 전에 채울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앞으로도 계속 비용이 지출되는 상황이지만 이렇게 나마 돈을 절약 할수 있었던 것은 것은 회원들의 노력과 주변 한인 단체들의 후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비용절감을 위해 노력 할 예정이라고 한다.

박회장은 노인회가 지역사회의 가장 큰 어른으로서 공경 받을 수 있는 자리에 설 수 있다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지역 동포들 또한 노인회를 위해 좀더 큰 관심을 기울여 주기를 바란다고 부탁했다.

<장은주 기자> eunjoojang@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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