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미 최고가 매매 주택 주인공은 손정의 회장

2013-02-01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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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심장부에 거처, 적극적 활동 예고

미국 최고의 매매가격으로 알려진 1억1750달러에 매매된 실리콘 밸리에 위치한 우드사이드의 저택(본보 31일자 6A면 보도 참조) 주인공이 재일 한인기업가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사진)인 것으로 알려졌다.

LA타임지와 격주간지인 포브스 등은 최근 한 익명의 부동산 중개업자의 제보를 인용 손 회장이 이 저택을 구입했다고 보도하며 소프트뱅크가 미국에서도 상당한 사업을 펼치고 있는 만큼 IT의 메카인 실리콘밸리의 심장부에 거처를 마련하고 더욱 활발한 활동을 하려 한다는 관측이다.

소프트뱅크가 최근 스프린트 넥스텔의 지분 70%를 200달러에 인수한다고 밝힌 것은 물론이거니와 손 회장의 가족이 사우스 샌프란시스코에서 거주했으며 손 회장 또한 UC버클리를 다니는 등 이 지역과 밀접한 연관성을 지닌 정황들도 저택 매입설을 뒷받침하고 있다.


포브스는 특히 72억 달러의 재산을 가진 일본에서 두 번째의 부자인 손 회장이 이 저택을 구입한 것과 관련 "이상할 것이 없다"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한편 손 회장이 매입한 저택이 미국 역사상 최고가인가에 대해선 매체간 엇걸린 보도를 하고 있다. LA타임즈는 러시아 투자가 유리 밀너가 매입한 실리콘밸리 로스알토스 힐에 있는 초호화 맨션이 첫 1억 달러 매매기록을 세웠다고 보도했으나 포브스는 로스알토스 힐의 매매가는 비공개인 만큼 손 회장이 구입한 우드사이드 주택이 최고가라고 주장했다.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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