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메다카운티 홈리스 숫자가 좀처럼 줄어들고 있지 않다. 헤이워드 홈리스센터 ‘에브리원 홈(Everyone Home)’ 엘레인 디콜리니 디렉터는 "카운티 홈리스 숫자는 2007-2011년 13.6% 하락, 4.178명(2011년 통계) 수준에 머물고 있다"며 "홈리스들의 멘탈건강, 마약중독 이슈 해결에 더 비중을 둬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올해 홈리스수가 크게 늘어날 것을 우려하고 있다. 경제상황을 표시하는 후행지표(Lagging Indicator, 결과지표) 분석 결과 주택을 잃는 층이 많아지고, 4년간 지속된 경기침체의 여파가 올해도 위세를 떨칠 것이라 예견됐기 때문이다.
디콜리니 디렉터는 "경제적 타격은 중산층과 샐러리맨들이 제일 먼저 맞고 빈곤층은 더 빈곤해지는 악순환이 되풀이된다"며 "어떻게 홈리스로 전락하는지 경로를 살펴보면 경제적 이유가 가장 크다"고 답했다.
버클리 홈리스쉘터(Emergency Storm Shelter) 관리자 JC 오톤은 "25세 미만의 청소년 홈리스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도 큰 문제"라며 "그들이 만성 노숙자가 될 경우 사회적 비용이 엄청나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배터란스 노숙자들을 위한 지원은 늘고 있는 상태다.
2009년 카운티 전체 홈리스 숫자는 4,341명이었고 이중 버클리 680명, 오클랜드 2,091명인 것으로 밝혀졌다.
헤이워드 에브리원 홈 쉘터의 연간 예산은 40-50만달러이며, 연방정부기금으로 2,500만달러를 후원받는다.
<신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