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버스 파업 3주째, 오늘 대체인력 투입
2013-01-29 (화)
이번 주 파업 3주차로 접어드는 뉴욕시 스쿨버스 운전자 노조를 대신해 29일부터 대체 인력을 동원한 스쿨버스가 운행된다.
스쿨버스 업체는 노조와의 대치 상황이 계속되는 가운데 스쿨버스 운전사 훈련과정을 이수한 대체 인력을 당장 29일부터 투입해 기존 운전사들을 대신해 스쿨버스 운행에 나선다고 밝혔다.
노조는 28일 시장 관저에서 법원 중재인을 동원해 협상 재개에 나섰지만 마이클 블룸버그 시장이 불참해 별다른 성과를 얻지 못한 상황이다. 또한 대체 인력이 투입되는 29일 오전 6시를 기해 스태튼 아일랜드에서 대대적인 파업 시위를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파업 후 뉴욕시 공립학교의 평균 출석률은 91.3%를 유지하고 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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