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비리그 중 세 번째로 지원자 현황을 발표한 브라운 대학이 올해 지원자 소폭 증가를 기록했다.
대학은 올해 조기전형 지원자 3,010명에 이어 일반전형에 2만5,723명 등 총 2만8,733명이 지원했으며 추가 접수될 서류를 감안해 총 2만8,900여명이 예상되면서 역대 세 번째로 많은 지원자 수를 기록하게 됐다고 15일 발표했다. 전체 지원자 규모를 기준으로는 전년대비 1% 늘어난 것이다.
또한 올해 지원자 가운데 해외 유학생 지원자로는 캐나다, 한국, 영국 등 5개국 출신이 가장 많았고 소수계 출신도 38%로 역대 최고 비율이라고 덧붙였다. 인종별로는 아시안이 20%, 히스패닉 10%, 흑인 9% 등이다.
이외 같은 날 지원자 현황을 발표한 보스턴 칼리지는 올해 2만5,000여명이 지원하는데 그쳐 지난해 3만4,00여명에 비해 무려 26%의 지원자 급감을 기록했다. 신입생 정원은 2,250명이다.
앞서 다트머스 칼리지는 전년대비 지원자 3% 감소를, 컬럼비아 대학은 5% 증가를 기록했으며 듀크 대학도 0.4%의 소폭 증가를 보인 바 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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