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달 25일 거행, 총영사관 통해 공개모집
▶ 한인회*평통*상공의 등 참가의사 밝혀
오는 2월2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사당 광장에서 개최되는 제18대 박근혜 대통령 취임식을 앞두고 취임준비 위원회에서 해외 한인 참석자 공개모집에 나섰다.
15일 ‘제18대 대통령 취임준비위원회’(위원장 김진선)는 SF 총영사관을 통해 미주 한인 등 재외동포들을 대상으로 참석자를 공개모집한다고 발표했다.
이같은 내용이 담긴 공지사항이 16일 오전부터 SF 총영사관 공지사항에 올라 있다.
취임준비위원회는 재외동포 초청과 관련, “해외 동포 참석 희망자는 취임준비위 원회의 판단에 따라 비용 자기부담 원 칙으로 초청하기로 했으며 재외공관을 통해 신청을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일부 단체에서는 취임식 참석 자리 확보를 위해 물밑작업에 들어가는 등 내달 북가주 한인들이 상당수 박근혜 당선인 취임식 참석차 한국행 러시를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한인 단체장들과 단체 임원진들을 중심으로 취임식 참석 희망 인사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북가주에서만 대략 40~5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08년 제17대 이명박 대통령 취임식 당시 SF 관내에서 31명이 참석한 바 있는데 올해는 재외동포 참정권이 부활돼 재외동포들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SF 한인들의 취임식 참석이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이다.
우선 SF 한인회에서는 전일현 신임 회장을 비롯해 이사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 회장은 16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이번 취임식에 참석하려고 한다”면서 “얼마나 초청장을 확보할 수 있을 지에 따라 몇 명이 갈지가 결정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SF 평통의 김이수 회장은 “지난 취임식에 평통 위원 몇 명이 참석했는지 정확히 기억나지는 않지만 이번에도 예년과 비슷한 인원이 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스트베이 상공회의소의 강승구 회장은 “초청장 확보에는 한계가 있고 취임식에 참석하려고 하는 이사들 중 누구는 가고 누군 갈 수 없다고 할 수 없어 난감하다”며 고민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지난 대선기간 박근혜 당선인 지지 활동을 한 단체들 가운데 일부 인사들도 참석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총영사관 관계자는“ 현재 공관에 취임식 참석을 문의하는 인사들은 현재까지 일반인들로 단체장이나 한인사회에 이름이 알려진 인사들은 개인 루트를 통해 취임식 참석을 알아보는 것 같다”며 “하지만 취임준비위원회에서 참석자 공개모집 방침을 정한 만큼 참석 희망자는 모두 공관을 통해 참가신청서를 작성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취임식 행사에 따른 항공료 및 숙박비 등 체재비는 참가자 본인 부담이다. 최종 참가자 선정은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측에서 전체적인 참석규모 등을 감안하여 결정되며, 추후 개별적으로 통보할 예정이다.
신청서는 SF 총영사관 홈페이지(http://usa-sanfrancisco.mofat.go.kr)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신청서 마감은 이달 23일(수)까지이며 이메일(sfkoreancg3@gmail.com)이나 팩스(415) 921-5946)로 보내야 한다. 우편 접수분도 23일 도착분까지만 가능하다.
<김판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