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경찰, 대응전략 발표
2013-01-16 (수) 12:00:00
오클랜드시는 최근 폭력범죄가 급증하자 비상사태를 선언하는 대신 경찰을 증원하고 순찰을 강화하는 전략을 펴겠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하워드 조던 오클랜드 경찰국장은 오클랜드 총격, 절도, 살해사건의 90%는 갱단과 관련이 있다"며 "지난해 하반기 65건의 살인사건, 2,000건의 절도사건은 갱조직이 저지른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진콴 오클랜드 시장을 비롯한 시 책임자들은 "지난 주말 60시간 동안 일어난 4건의 산발사건을 통해 15명이 총격을 받았지만 경찰력 부족으로 늘어나는 폭력을 감당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날 두 라이벌 범죄조직간의 세력다툼으로 폭력이 급증했다고 발표했다. 또 두 범죄조직이 여타의 조직을 흡수하며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이들 조직의 약화를 목표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오클랜드에서 23% 폭력범죄가 증가했지만 612명 경관 은퇴해 최저 인원으로 업무를 감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오클랜드 경찰은 경찰력 증원 외에도 이달 말 지원이 종료될 CHP 지원을 연장시키고 연방정부의 지원을 요청하기로 했다.
<신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