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트 이용객이 매년 늘어나고 있지만 이에 대한 시설확대가 이뤄지지 않고 있어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바트 하루 이용객은 작년보다 6% 증가한 39만 명이며 이는 바트측이 예상한 증가치인 1.8%를 훨씬 웃도는 수치다. 전문가들은 교통체증, 높은 개스값, 경제 회복세, 환경보존 의식확산으로 예전보다 많은 출퇴근 자들이 대중교통인 바트를 이용하는 가운데 건설된 지 50년을 맞고 있는 바트의 낙후된 시설 개선과 확대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바트측은 “앞으로 5년 안에 매일 50만명, 10년안에 75만명이 바트를 이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바트이사회는 시설확대안을 고려중이다”고 밝혔다.
수요증가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선 단기적으로 250개, 장기적으로 1,000량의 열차를 주문해야 하고 총 공사비는 약 8억 3,700만달러가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출퇴근시간에는 SF 엠바카데로와 몽고베리역에서 바트를 기다리는 이용객들이 발 디딜 공간이 없을 정도로 혼잡해 역내 시설확장도 필요한 것으로 밝혀졌다.
바트관계자들은 이같은 계획은 막대한 예산이 들어가는데 가주와 연방정부의 보조 이외에도 바트 이용가격을 인상하거나 세금으로 충당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종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