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세상에 이런 일도 ‘마약 지킨 악어’

2013-01-11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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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메다카운티 쉐리프국 경찰은 8일 오후 캐스트로밸리 19000 마운트 제스퍼 드라이브 주택에서 34파운드의 마리화나를 적발했다.

그러나 경찰이 맞닥뜨린 것은 마리화나를 지키고 있는 5피트의 장대한 카이만(caiman, 아메리카산 악어). 경찰도 놀라게 한 이 악어는 마약소지 용의자 아시프 마야르(32)가 1996년 래퍼 투팍 샤커(Tupac Shakur)의 죽음을 기념해 구입한 것으로 ‘미스터 이빨(Mr. Teeth, 사진)’란 이름을 가진 것으로 밝혀졌다.

용의자 마야르는 마약 소지 및 판매 혐의로 더블린 산타리타 감옥에 수감되고 ‘미스터 티스’는 오클랜드 동물원으로 이송됐으나 10일 사망했다. 당국은 악어의 사망원인에 대해 용의자 집 침실 플렉시 탱크에서 발견됐을 당시부터 상태가 좋지 않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마약범들이 마약을 훔치는 도둑들을 겁주기 위해 종종 동물을 사용한다고 밝혔다.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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