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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저지 한인학생 11명 인텔 과학경시 준결승 진출

2013-01-10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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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 노벨상’으로 불리는 인텔 과학경시대회(ISTS)에 뉴욕·뉴저지 출신 11명을 포함한 총 18명의 한인 고교생이 올해 준결승에 진출했다.

9일 발표된 준결승 진출자 명단은 전국에서 지원한 1,712명 가운데 선발된 300명이 이름을 올렸다. 본보가 성을 기준으로 분류한 결과 뉴욕에서는 6명, 뉴저지에서는 3명의 한인 학생이 선발됐고 매사추세츠에서 선발된 사립기숙학교 재학생 조해준군도 뉴저지 포트리 출신이어서 뉴욕·뉴저지에서만 11명이 포함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300명의 준결승 진출자 가운데 해외에서 선발된 학생으로는 한국외국인학교의 박세호군이 유일했다.

준결승 진출자들에게는 상금 1,000달러가 지급되며 재학하는 학교에도 1,000달러의 격려금이 전달된다. 이달 23일에는 결승에 진출할 40명의 명단이 발표되며 일인당 7,500달러씩 상금이 추가된다.전국 결승은 3월7일부터 13일까지 워싱턴 DC에서 열리며 대상에게 지급되는 10만 달러를 포함해 올해 총 상금은 125만 달러 규모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2013년 인텔 과학경시대회 준결승 진출자 한인학생 명단.
▲뉴욕: 데이빗 김(그레잇넥 사우스 고교), 이종윤(스타이브센트 고교), 김민아(폴 슈라이버 고교), 이유재(미국명 조앤·클락스타운 노스 고교), 조나단 김, 태미 진(해프 핼로우 힐스 이스트 고교) ▲뉴저지: 폴 김, 줄리 정(버겐 아카데미 AEDT), 성예진 (미국명 재니스.버겐아카데미 AAST) 임근호(미국명 크리스·밀번 고교) ▲매사추세츠: 조해준(밀튼 스쿨) ▲캘리포니아: 조지 유(헨리 건 고교), 벤자민 진(데이비스 고교) ▲일리노이: 김지훈(배링턴 커뮤니티 고교) ▲미시건: 필립 양(트로이 고교) ▲텍사스: 알렉스 홍(텍사스 수학·과학 아카데미), 킴벌리 유(플라노 웨스트 고교) ▲한국: 박세호(미국명 피터·한국외국인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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