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남성, 여자친구 기름 붓고 불 질러
2013-01-08 (화) 12:00:00
남자친구가 언쟁 끝에 여자친구에게 기름을 퍼붓고 불을 질러 화상을 입히는 사건이 SF 베이뷰지역에서 6일 오후 발생했다.
SF 경찰국에 따르면 피해자인 스타 라마(25)는 남자친구인 덱스터 올리버(22)와 인근 세탁소에서 빨래를 하던 중 언쟁을 하기 시작했다. 분을 참지 못한 올리버가 라마에게 기름을 붓고 불을 질렀고 이를 목격한 행인들이 911에 신고했다.
목격자들은 라마씨가 온몸에 불이난 채로 비명을 지르며 뛰어다녔다며 참담한 광경을 증언했다. 라마씨는 얼굴주위에 큰 화상을 입었고 세인트 프란시스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지만 목숨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여자친구를 불에 태우고 손가방까지 훔쳐 달아난 올리버를 살인미수와 방화 혐의로 수배했다.
<김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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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경찰들이 6일 남자친구가 기름을 들이붓고 불을 질러 심각한 화상을 입은 스타 라마씨의 집주변을 수색하며 증거들을 찾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