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교육용 SW 개발 도전하세요
2013-01-08 (화)
▶ 뉴욕시, ‘갭 앱 챌린지’실시
▶ 4월10일까지 중학교용 앱. 게임 등 아이디어 공모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오른쪽부터)과 데니스 월캇 시교육감 등 관계자들이 7일 전국 학군 최초로 공교육 현장에 도입할 소프트웨어 개발 콘테스트 세부 사항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욕시장실>
뉴욕시 교육청이 중학교 학생들의 수학 학업성취도를 돕는 소프트웨어 개발 콘테스트를 실시한다.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과 데니스 월캇 시교육감은 학군 차원에서 실시하는 소프트웨어 개발 콘테스트로는 처음이자 뉴욕시가 선보일 교육기술개발 시리즈로도 처음인 ‘갭 앱 챌린지(Gap App Challenge)’ 시작을 7일 공식 발표하고 관심 있는 개발자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학생들의 성적 격차를 줄이는데 목적을 둔 ‘갭 앱 챌린지’는 학생과 교사, 학부모가 사용할 수 있는 중학교 수학 교육용 애플리케이션이나 게임 프로그램 등의 아이디어를 제출하면 된다.
아이디어를 포함한 공모 참가 신청서는 4월10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공립학교 교장과 교사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1차 심사에 이어 시교육청 기술·디자인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2차 심사를 거쳐 올해 6월 최종 수상작이 결정된다.
대상에게는 5만 달러의 상금을 포함해 아마존 등 후원업체가 지원하는 웹과 데이터베이스 등 총 10만4,000달러 상당의 각종 푸짐한 상을 받게 된다. 또한 이외 5개의 입상작과 더불어 올해 가을학기부터 혁신기술 교육을 도입해 운영 중인 뉴욕시내 250여개 아이존(iZone) 소속 공립학교에서 시범 운영 기회도 갖게 된다. 자세한 응모 요령은 뉴욕시 웹사이트(www.nyc.gov)를 참조하면 된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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