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서 한국계 선원 사망
2013-01-04 (금) 12:00:00
▶ 정박 중인 선박서 숨진채 발견돼
▶ 경찰 사인 조사중, 부검결과 기다려
샌프란시스코 항에 정박해 있던 선박의 한국계 선원이 갑자기 사망해 SF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3일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총영사 이정관)의 이광호 사건사고 담당 영사에 따르면 사망한 남성은 1956년생으로 SF에 정박해 있는 선박에 지난 12월 28일 합류했다.
이 영사는 “한국에서 비행기를 타고 와 정박해 있던 배에 합류했고 29일 저녁과 30일 아침식사를 하러 식당으로 오지 않아 점심 때 찾아보니 창고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면서 “사체는 SF경찰에 인계돼 사인을 조사중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선장 등 선원들은 한국계지만 선박의 소유주는 일본계로 돼있다”며 “선장으로부터 사건과 관련한 진술서를 받았고 범죄에 의한 사건은 아닌 것으로 보이지만 수사결과를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아직은 사인이 규명되지 않아서 구체적인 대응을 논할 단계는 아니지만 결과가 나오면 즉각 방안을 강구하겠다”며 “우리 국민이 타국에서 사고를 당했기 때문에 사건의 수사가 잘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영사는 사망한 한인의 유가족이 4일 SF에 도착했으며, 부검 결과를 보고 시신처리 및 장례문제와 필요에 따라 변호사 선임 등을 지원하게 될 것 이라고 밝혔다.
<김판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