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진정한 교회음악으로 한해 마감

2013-01-02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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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라토리오합창단 창립 35주년 정기연주회 성황

진정한 교회음악으로 한해 마감

사진: 오라토리오합창단원과 청중들이 모두 함께 찬송을 부르고 있다.

하나님의 은총에 영광을 돌리는 마음을 담은 아름다운 선율이 시카고의 겨울 밤을 따뜻하게 녹였다.
오라토리오합창단(지휘 장영주/반주 신남) 창립 35주년 정기연주회가 지난 30일 윌링 타운내 갈보리교회에서 300여명이 참석하는 성황속에 개최됐다.
시카고오라토리오협회가 주최하고 본보와 갈보리교회가 후원한 이날 연주회는 찬송과 기도(아가페 장로교회 신광해 목사), 음악회, 축도(갈보리교회 김병주 목사) 순으로 진행됐다. 28명의 오라토리오합창단원들은 ‘하나님께서 세상을 사랑하심’, ‘대속하신 주님’등 성경의 내용을 아름다운 노래로 전하는 12곡의 주옥같은 오라토리오를 선보여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시카고지역에서 왕성한 연주활동을 벌이고 있는 시카고심포니오케스트라 단원 바이올리니스트 코넬리우스 츄와 시카고 음악대학교수 이나 츄 부부의 특별 연주 순서도 마련 돼 공연의 풍성함을 더했다. 또한 장영주 지휘자는 음악회 중간 곡의 내용과 배경을 자신의 간증을 섞어 설명함으로써 관객들이 곡을 이해하도록 도왔다.
장영주 지휘자는 “교회음악을 바로 알리고자 매년 음악회를 해오고 있다. 교회조차도 흥미위주로 흘러가는 요즘, 방황하는 모든 사람들을 교회 안에서 바로 서게 하고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체험하도록 도와주는 것이 교회의 본질”이라면서 “진정한 교회음악을 통해 많은 성도들과 하나님을 찬양하고 그 영광을 돌리며 한해를 마무리 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장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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