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라몬 한국어사랑모임(한사모∙회장 강상철)은 19일 산라몬 소재 브리지스 클럽 하우스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캔디스 앤더슨 콘트라코스타 카운티 수퍼바이저의 이름이 새겨진 상장과 장학금이 5명의 한사모 회원 또는 비회원 자녀들에게 돌아갔고 40여명의 학생들이 지난달 산라몬 주최했던 골프대회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던 40명의 학생들에게 상장이 주어졌다.
장학금을 받게 된 5명의 학생들은 도티밸리고교(Dougherty Valley HS)의 곽대희, 박성균, 차길준, 허나영과 아마도(Amador Valley HS) 밸리고교의 김영선 학생이다. 한사모측은 한국어의 발전과 한국문화 홍보에 기여하거나 빛낸 고등학생에 한하여 5명의 장학생을 선발을 했다고 밝혔다.
캔디스 앤더슨 슈퍼바이저는 “트라이밸리 지역의 많은 한국인들이 자국의 전통과 언어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이어가려는 모습이 자랑스럽다”며 “학생들의 교육과 봉사활동을 위해 노력하는 한사모를 돕고 싶은 마음에 장학금 전달식에 동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강상철 회장은 “한사모는 2세 한인학생들이 한국어를 배우고 한인문화 행사에 봉사활동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며 “이 지역 중학교에도 한국어 수업을 개설하기 위한 준비가 한창”이라고 말했다.
한사모는 작년 산라몬 소재 도티밸리 고등학교에 한국어클래스가 생긴 것을 계기로 학부모들로 구성된 비영리단체다.
<김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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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산라몬 브리지스 클럽하우스에서 열린 장학금 전달식에서 장학생과 상장을 받은 봉사자 학생들이 함께 모여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앞줄 가운데 빨간 옷 입은 사람이 캔디스 앤더슨 슈퍼바이저, 오른쪽에서 2번째가 강상철 한사모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