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마켓 내 스몰샵 갈수록 인기

2012-12-20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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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경기 고객유치 용이, 수요 늘며 입점 경쟁

▶ 베이커리*화장품*떡집 등 업종도 다양해져

전반적인 소매경기 침체 속에서도 한인 마켓 내 소매공간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단독매장을 운영하는 업체뿐 아니라 한국 유명업체들도 마켓 내 입점경쟁에 가세하는 등 마켓 내 소매공간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이같은 이유는 한인 사업체 중 고객의 발길이 가장 잦은 곳이 마켓이기 때문에 홍보가 용이할 뿐더러 고정고객 유치로 운영 부담이 적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새크라멘토 오클랜드 플라자에는 현재 우메켄 건강식품점이 입점해 있으며 내년 초 마켓 내부에 푸드코트 등 신규 업소 공간 임대를 위한 확장공사를 진행 중이다.

폴 전 매니저는 “고객 유치면에서 유리한 위치에 있다 보니 입점을 희망하는 문의전화가 많이 걸려오는 편”이라고 말했다.

특히 마켓 내 소매업소 중 가장 인기가 높은 업종은 베이커리 전문점이다. 마켓마다 ‘베이커리’가 입점돼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마켓 입장에서도 다양한 종류의 업소들이 마켓 내에 자리하면 폭넓은 고객층을 끌어들일 수 있다.

하지만 입점업소에 따라 마켓의 이미지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심사를 진행하며 입점 후에는 서로 공존하며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말이다.

한 마켓의 대표는 “유명업체가 마켓 내에 들어서면 고객들의 샤핑 범위가 넓어진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마켓과 업소가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방향으로 운영 중”이라고 말했다.

화장품 판매점의 한 대표는 “마켓을 찾는 고객 수가 많아 홍보효과가 큰 덕분에 오픈 초기 홍보기간을 아낄 수 있었다”며 “가끔 마켓 세일광고에 함께 포함되고 세일기간에 덩달아 손님이 많아지는 등 이점이 많다”고 설명했다.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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