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박 ‘굳히기’ VS 문 ‘뒤집기’

2012-12-16 (일)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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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법선거 수사결과*TV 토론 성적

▶ 예측불허 박빙속 판세영향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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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박근혜,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의 피 말리는 막판 `사흘 전쟁’
이 16일 시작된 가운데 국가정보원 여직원의 불법선거운동 의혹에 대한 수사 결과와 마지막 TV토론 성적표가 막판 판세를 가를 주요 변수로 떠올랐다.

국정원 여직원이 인터넷에 문 후보를 비방하는 댓글을 올린 흔적을 발견하지 못했다는 경찰의 중간수사결과 발표와 이날 밤 끝난 제3차 겸 첫 양자 TV토론 결과는 유동성이 큰 박빙의 대선판에 직ㆍ간접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새누리당에서 국정원 직원 댓글 수사결과와 관련해 민주당이 인권유린까지 자행하며 선거공작을 했다면서 문 후보 책임론을 제기하고 나선 반면, 민주당은 경찰이 국정원과 합작해 관권개입을 한 것이라고 강력 반발해 격한 공방이 예상된다.

이 문제와 더불어 TV토론 결과도 막판 변수가 될 전망이다.

두 후보는 이날 TV토론에서 국정원 여직원 불법선거운동 의혹, 저출산 고령화 대책, 반값등록금, 교육제도 등을 놓고 불꽃 튀는 설전을 벌였다. 이날 토론을 끝으로 두 후보에 대한 공개검증은 사실상 마무리됐다.

예측불허의 박빙 승부 속에서 박 후보는 `굳히기’, 문 후보는 `뒤집기’에 각각 나섰다.

또 `박근혜 저격수’ 역할을 자임해 온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의 이날 전격 사퇴가 박빙 판세에 어떤 영향을 줄지도 주요 관심사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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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대 대통령선거를 3일 앞두고 박근혜 후보는 ‘굳히기’, 문제인 후보는 ‘뒤집기’에 나선 가운데 16일 오후 서울역을 찾은 시민들이 대선후보 TV 토론회를 시청하고 있다. 박빙이 계속되고 있는 이번 선거는 마지막에 터진 국가정보원 여직원의 불법선거운동 의혹에 대한 수사결과와 마지막 TV 토론 성적표가 4-5%에 달하는 부동층의 마음을 움직이는데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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