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코네티컷 총기난사 범행정보 속속 드러나

2012-12-16 (일)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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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범인, 대학살 준비 밝혀져

코네티컷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14일 오전 무장괴한이 총기를 난사해 어린이 20명을 포함 무려 28명이 사망하는 최악의 총기참사가 발생해 전 미국이 충격에 빠진 가운데 총기난사범인 애덤 랜자(20)에 관한 수사 내용도 추가로 속속 공개되고 있다

AP 통신은 애덤이 강력한 무기들로 무장했다는 수사 관계자의 말을 전하며 그가 ‘대학살’을 저지를 준비를 철저히 한 상태였다고 보도했다.

이 관계자는 샌디훅 초등학교 내에서 발견된 총기 3정이 모두 강력한 무기들이라고 말했다. 이들 총기는 부시마스터 223구경 소총과 글록 10mm 권총, 시그사우어 9mm 권총이다.


부시마스터 223 소총은 고성능의 가벼운 무기로 경찰과 군이 주로 사용하며 사격 경기에서도 흔히 볼 수 있다. 샌디훅 초등학교의 아이들과 교직원 전원은 이 소총에 맞아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는 여러 차례, 또는 근거리에서 총에 맞았다.

글록 10mm 권총은 널리 사용되는 9mm 권총보다 더 크고 강력하다. 또 시그사우어 9mm 권총은 상대적으로 비싼 고급 제품으로 군 정예부대와 경찰이 주로 사용한다.

경찰은 이들 무기를 중요 증거로 보고 애덤의 범행 동기를 알아내고 있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아울러 연발총과 소총, 산탄총 등 또 다른 총기 3정을 현장 주변에서 찾았으나 정확한 발견 지점은 모른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애덤이 학교 창문을 깨고 강제로 진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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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코네티컷주 스트랫포드에 있는 스트랫포드 고등학교에서 열린 촛불 추모 행사에 참가한 추모객들이 총기난사로 쓰러져간 희생자들을 생각하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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