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세들의 한국말, 문화, 역사 교육에 힘써달라"
동부하이텍(대표 최창식)과 동부문화재단(대표 김형배)이 합동으로 14일 실리콘밸리 한국학교(SVKS, 교장 김채영)에 후원금 5,000달러를 전달했다.
산호세 산장식당에서 열린 이날 행사를 위해 한국에서 방문한 최창식 사장은 "자라나는 2세들을 위한 한국 역사, 문화, 언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SVKS에서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다"며 "동부하이텍이 이같은 희망적인 프로그램에 조금이나마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또 최 사장은 SVKS가 앞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배출하기를 바라며 지속적으로 SVKS를 후원할 것을 약속했다.
동부하이텍은 SVKS 이외에 달라스, 뉴욕, 어버인, 뉴저지 지역의 총 5개 한인학교를 후원하고 있고 후원기금은 장학금과 교내시설 증축 및 각종 행사 지원에 사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김채영 교장은 "동부하이텍이 고맙게도 4년째 SVKS를 후원하고 있다"며 "이같은 지역단체와 기업들의 관심과 후원으로 좀 더 알차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SVKS는 1974년 설립돼 39년동안 한인2세들이 한국의 전통과 문화를 지켜나가고 지역사회에 한국을 알리는데도 앞장서고 있다.
매년 학교 규모가 증가해 현재 학생 940명과 교사49명이 등록돼있고 2세 아이들을 위한 한국어반을 비롯해 SAT2 한국어 준비반, 한국무용, 사물놀이, 양궁. 태권도 등 27여개의 특별활동반이 활발이 운영되고 있다.
이날 후원금 전달식에는 동부하이텍 최창식 사장을 비롯해 신용철 지사장, 동부하이텍 임직원, SVKS 이채영 교장, 전 이사장 김진호,SVKS 이사들이 참석했다.
<김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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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열린 실리콘밸리 한국학교 후원금 전달식에서 동부하이텍 임직원들과 한국학교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에서 3번째부터 김채영 SVKS 교장, 최창식 동부하이텍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