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 스쿨버스 예산 지출 전국최고
2012-12-15 (토)
▶ 2010년 기준 학생 일인당 평균 1,100달러
뉴욕주가 학생 일인당 스쿨버스 예산으로 지출하는 비용이 전국 최다로 나타났다.
시민예산위원회(CBC)는 2010년 기준 뉴욕주내 학군이 학생 일인당 평균 1,100달러의 스쿨버스 예산을 지출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이는 전국 최대이자 전국 평균을 140% 앞서는 수치인 동시에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통학예산을 지출하는 뉴저지주의 908달러보다도 102달러 많다. 이외 뉴욕시는 일인당 평균 1,033달러를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CBC는 뉴욕주의 스쿨버스 예산 지출이 높은 이유는 스쿨버스로 통학하는 학생이 유달리 많기도 하지만 그보다는 주정부의 통학예산 환불액 산출 방식을 더 큰 문제로 지목했다.
뉴욕주는 현재 6가지 방식의 통학예산 환불 신청 방식을 적용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각 학군은 스쿨버스 지출 예산의 최대 90%까지 주정부에서 환불 받을 수 있다. 때문에 각 학군에서는 굳이 관련 예산을 줄여야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 주정부 예산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A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