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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연방교육기금 유치 기회 놓쳐

2012-12-13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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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TT-D 최종평가 43위로 성적 저조

뉴욕시가 4억 달러의 연방 교육기금을 유치할 기회를 아쉽게 놓쳤다.

연방교육부는 올해 전국적으로 펼친 ‘레이스 투 더 톱 학군별 경쟁(RTT-D)’에서 최종 선정된 총 16개 학군 명단을 11일 발표했다. 하지만 이중 지난달 결승에 진출하는 쾌거를 거뒀던 뉴욕시<본보 11월27일자 A6면>는 최종 선발에서 탈락해 고배를 마셨다. 뉴욕시는 경쟁력을 인정받아 기금 유치가 유력한 학군 중 한 곳으로 주목받았지만 최종 평가에서 전체 순위 43위로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

‘레이스 투 더 톱’은 오바마 행정부가 교육개혁 일환으로 당초 주별 경쟁으로 출발했던 것으로 올해는 학군별 경쟁으로 처음 전환돼 전국에서 총 371개 학군이 지원해 경쟁을 펼쳤다. 뉴욕시는 총점 210점 가운데 186점을 받았으며 최종 기금 수혜 학군에 선정된 16개 학군과의 점수 격차는 10점이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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