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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 로체스터 학군 수업일수 연장 시범시행

2012-12-04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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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TL.포드재단, 300만달러 40여개 학교 지원

뉴욕주를 포함한 전국 5개 주내 11개 학군 소속 40여개 학교가 향후 3년간 연간 최대 300시간의 수업시간 연장을 시범 운영한다.

비영리 교육옹호그룹인 전국학습시간센터(NCTL)와 포드재단이 3년간 300만 달러를 지원해 시도되는 것으로 뉴욕주에서는 로체스터 학군이 유일하게 포함됐으며 2013년 9월부터 시작된다.

이외 커네티컷 이스트 하트포드, 메리든, 뉴런던 등 3개 학군과 매사추세츠 폴리버, 로렌스 등 2개 학군을 비롯해 콜로라도와 테네시 등도 참여하며 시범 대상은 11개 학군의 1만9,500여명 학생이다.


연간 수업일수 및 일일 수업시간 연장은 특히 부유층 및 중산층과 달리 학교가 아니면 별다른 학습지도를 추가로 받거나 특별활동 참여 기회가 적은 저소득층 학생들의 학업실력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NCTL이 3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현재 전국적으로 수업시간을 연장한 학교는 1,002개교에 달해 2009년의 655개교보다 크게 늘었다. 해당 학교에서 학업 중인 학생도 52만명으로 집계돼 2009년의 30만명보다 늘어나는 등 수업시간 연장을 교육개혁 일환으로 시도하는 학교가 뚜렷한 증가 추세에 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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