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새안양회, 한국어 발전 위해 4천달러 전달

2012-12-03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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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학금 계속 지원할 것”

▶ 살리나스-안양시 자매결연도 추진

경기도 안양시의 대표 애향단체 ‘새안양회’(회장 김강수)의 회장 및 임원진이 미 공립학교 내 한국어 반과 몬트레이 한국학교를 방문, 수업을 참관하고 한국어 발전을 위한 후원금 4,000달러를 전달했다. 또한 살리나스 시장을 예방하고 양 도시 간 자매결연을 논의했다.

새안양회는 1일 몬트레이 한국학교를 찾아 수업을 참관해 교사와 학생들을 격려하고, 30일에는 살리나스 존 E. 스타인벡 초등학교 한국어 반을 방문해 두 학교에 후원금 총 4,000달러를 전달했다.

문 이 한국어 발전 추진위원회장과 호세 카스테나드 알리살 통합교육구 교육위원장이자 살리나스 시의원 당선자는 “한국어 반에 SF총영사관을 비롯해 한인사회의 관심과 재정지원에 감사하다”면서 “중학교내에도 한국어 반이 개설 문제에 대해서도 긴밀히 협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미 정규 학교 내에 한국어반이 있다는 점과 외국에서도 우리 2,3세들이 한국어를 배울 수 있다는 게 자랑스럽다”면서 “새안양회는 한국어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계속 장학금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새안양회는 지난 6월 25일 몬트레이 한인회(회장 이응찬)와 MOU를 체결, 몬트레이 지역 공립학교 내 한국어반 설치 등 한국어 확산에 적극 지원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9일 김강수 회장 일행은 이응찬 몬트레이 한인회장과 임원진, 문 이 몬트레이 한국어 발전 추진위원 회장과 함께 살리나스 시청에서 데니스 도나휴 현 살리나스 시장, 조 건터 시장 당선자와 면담을 가졌다.

이날 양측은 자매결연 추진을 통한 ▶두 도시 간의 민간차원 교류 증진 ▶한국어 활성화 ▶ 안양시와 살리나스 한국어 반 학생들 간의 교환프로그램 추진 등의 의견을 나눴다.

또한 김 회장은 자매결연을 희망하는 최대호 안양시장의 서한을 데니스 도나휴 살리나스 시장에게 전달했다.

이에 도나휴 시장은 “살리나스 주력산업인 농업은 이제 기존방식에서 벗어나 첨단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농업’으로 발전해야 하고 그러기 위해 실리콘밸리와 협력해 ‘농업의 첨단화’를 추진하고 있다”는 시 발전계획을 밝히고 “한국 첨단산업도시인 안양시와 자매결연을 맺으면 양 지역의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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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안양회 임원진이 지난 30일 존 E. 스타인백 초등학교 한국어 반 수업을 참관하고, 지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왼쪽 세 번째부터 문 이 몬트레이 한국어 추진 발전위원회장, 이응찬 한인회장, 김강수 새안양회 회장, 호세 카스테나드 알리살 통합교육구 교육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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