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대 조기전형 지원 크게 늘어
2012-11-30 (금)
지난해 조기전형 제도를 4년 만에 부활시켰던 하버드 대학이 올해 폭발적인 지원자 증가를 기록했다.
대학은 접수마감을 앞두고 허리케인 샌디 피해로 각종 악재가 겹쳤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총 4,856명이 조기전형에 지원해 전년대비 15% 늘었다고 29일 발표했다.
앞서 조기전형 접수 현황을 발표한 아이비리그<본보 11월14일자 A6면> 중 5.6% 증가를 기록한 펜실베니아 대학과 1% 소폭 증가에 그친 브라운 대학 및 12.5% 감소한 다트머스 칼리지 등에 이어 예일대학(+4.4%), 프린스턴 대학(+10%), 컬럼비아(+1.3%) 등과 비교해도 앞도적인 증가폭이다.
이외 기타 명문대학에서 하버드 대학을 앞서는 곳은 18.6% 증가를 기록한 시카고 대학이 대표적이며 기타 존스 합킨스 대학은 1.5%, 조지타운대학은 0.5% 증가를 보였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A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