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솔길

2012-11-29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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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임 워싱톤 수필 문학회

색동옷을 물들인 오솔길
아련히 떠오르는 그리움
내가슴을 흔들어 놓는구나
오솔길 언덕은 노란 잎으로 물들이고
흐르는 세월의 흔적은 보이지않네
당신과 밟았던 발자국 찾으려하니
어디에 숨었는지 보이지않네
쓸쓸한 가을의 하늘 바라보니
눈물만이 옷소매를 적시는 구려
어찌도 번져오는 추억
세월가면 잊을 수 있을까
팽이처럼 돌고도는 내마음
오솔길 언덕은 우리의 젊음을 말해준다
낙엽 덮인 오솔길 못잊어 못잊어
자꾸만 자꾸만 생각난다
오솔길 터벅터벅 걸어가자니
당신 생각에 당신을 불러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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