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클랜드 주민 ‘범죄대처 나섰다’

2012-11-28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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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만달러 감시카메라로 의심차량 확인

지난 주말까지 오클랜드 지역 살인사건수가 115건에 이르렀고 주택칩입 절도는 지난해보다 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오클랜드 경찰국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지난해 주택칩입 절도수는 3,461건이었으나 올해 같은기간 4,354건으로 늘어났다. 또 올해 가주 전역 차량절도수는 5,743건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3,232건보다 78% 대폭 증가했다.

이처럼 범죄가 기승을 부리자 오클랜드 지역주민들은 자경단(Neighborhood Watch, 자발적으로 조직한 방범대)보다 더 강력한 지역주민보호대(Neighborhood Guard)를 지난 19일 구성했다.


자경단 조직은 미 전역에 널리 퍼져 있지만 이처럼 통과 차량의 번호판을 98% 인식하는 첨단 감시카메라와 60일간 이미지 보관 가능한 클라우드(cloud) 서버시스템까지 갖춘 지역커뮤니티는 흔치 않다.

오클랜드 지역주민보호대는 이웃집이 잔인하게 공격당하는 모습을 지켜본 JJ 주세노크에 의해 시작되었으며 주택칩입 범죄율을 줄이고 지역안전강화를 위해 이 제도를 시행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보호대는 범죄자 칩입 차단과 범행 실패에 가장 치중하고 있다.

민간기업, 공항, 법 집행기관들이 사용하는 이 감시카메라는 1대당 5만달러를 상회하는 고가이며 경찰이 도난차량과 차량번호판을 추적시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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