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감사절 연휴동안 캘리포니아 곳곳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해 총 31명이 숨지는 등 사망자가 지난해보다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26일 가주 고속도로순찰대(CHP)에 따르면 21일 오후부터 25일 아침까지 31명이 교통사고로 사망, 지난해 같은 시기 21명에 비해 10명이 늘었다.
CHP에 따르면 25일 오전 2시20분께 20대 남성이 콘트라코스타 카운티 80번 고속도로를 달리던 중 트럭과 충돌 사망했다.
이에 앞서 23일 길로이 몰에서 블랙프라이데이 쇼핑을 마치고 산브루노 집으로 향하던 일가족 4명이 팔로알토 101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로 숨졌다.
운전하던 부친의 졸음운전과 탑승자의 안전벨트 미착용이 최악의 결과를 가져온 것으로 나타났다.
다이앤 맥더모트 경관은 “이 같은 참담한 결과의 원인은 음주, 약물, 졸음운전 등이고 특히 주된 원인은 ‘안전벨트 미착용’이었다”면서 “순간의 방심과 부주의가 가족과 함께 보내는 즐거운 추수감사절 연휴를 슬픔으로 얼룩지게 만들었다”고 유감을 표시했다.
한편 CHP는 올해 추수감사절 연휴 기간 중 224명의 음주 운전자를 체포했으며 이는 지난해 227명보다 3명 감소한 것이다.
<권지애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