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한글학교 지원법안 부결
2012-11-26 (월)
한국 국회에 상정돼 기대를 모았던 해외 한국학교 및 한글학교를 지원 법안<본보 11월21일자 A4면>이 무산됐다.해외 한인 자녀들을 위한 뿌리교육 환경 개선을 골자로 민주통합당 안민석 의원이 대표 발의한 ‘재외국민 교육지원 등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은 지난 20일 법안 심사소위원회는 통과했으나, 21일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부결됐다.
이 개정안은 전 세계 해외 한국학교와 한글학교 재정지원을 크게 확대해 해외 한국학교 학생의 입학금과 수업료 일부 또는 전부를 정부가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상당한 기대를 모았었다.<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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