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아이비리그가 비인기 제2외국어학과 프로그램 확대 및 양성에 힘을 합친다.
예일 대학, 컬럼비아 대학, 코넬 대학 등 3개 대학은 고등교육 기관에서 보편적으로 교육하지 않는 비인기 제2외국어 학과 교과과정 활성화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프로그램 확대는 앤드류 멜론 재단의 기금 지원으로 가능해진 것이다.
프로그램은 그간 로마어, 네델란드어, 멕시코 원주민 언어인 나와틀어와 아즈텍어 등을 교육해왔으며 이번에 프로그램 확대가 결정되면서 벵골어, 인도네시아어, 현대 그리스어, 스리랑카의 타밀어, 나이지리아 요루바어, 남동 아프리카의 줄루어 교과과정이 추가됐다. 이어 2013년 가을학기부터는 캄보디아 크메르어, 스리랑카 싱할라어, 폴란드어, 베트남어 등이 추가될 예정이다.
3개 대학은 학급당 언어교육 환경에 가장 적당한 12명 미만 정원의 소규모로 구성해 비디오 컨퍼런싱 등을 활용해 교육한다는 방침이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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