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의 절기를 맞아 오클랜드시는 20일 노숙자와 저소득층등 가난한 이웃을 초청하여 추수감사절 만찬을 대접했다.
올해로 21회째 오클랜드 메리엇 시티센터에서 열린 행사에는 2,000여명이 참석하여 자원봉사자가 서브하여 주는 터키와 빵, 샐러드등 푸짐한 음식을 나누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오전11시부터 열린 만찬은 참석자들로 홀을 가득 메운가운데 클라우드 윌슨 목사(해븐스코트 커뮤니티 처치)의 축복기도로 시작됐다.
진콴 오클랜드시장은 “여러민족이 한자리에 모여 추수감사절 음식을 나누게되어 기쁘다”면서 특별히 만찬 행사를 준비한 이종혁 위원장과 한인커뮤니티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음식이 서브되는 동안 론다 베닌의 재즈 연주와 오클랜드 연합감리교회 할렐루야 국악찬양팀의 양주섭 리더에 의한 신명나는 공연은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종혁 준비위원장은 “경제적 어려움이 있었으나 골든스테이트 워리워스 농구팀의 데이빗 리가 25,000달러, 한인사회에서 5,000여달러등 도네이션으로 열리게 됐다”면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추수감사절 만찬을 위해 10년째 도네이션을 하고 있는 이동호 회장(U.S.Intermodal Maritime.Inc)이 직원과 함께 참석하여 준비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또 이날 한인 커뮤니티에서는 북가주 해병대전우회 계용식씨, 버클리문학인 모임 김희봉 대표, 이화여대 동문들이 참석하여 식사서브등 자원 봉사를 했다.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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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시 진콴 시장(오른쪽)이 이종혁 준비위원장등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말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