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상항한미노인회 ‘분란’

2012-11-21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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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회장 해임건 두고

사단법인 상항한미노인회(회장 김동수, 이하 노인회)의 이정기 부회장 해임 및 박병호 부회장 선출과 관련 이정기 부회장이 회칙에 어긋난 결정이라고 주장하고 나서 분란이 예상된다.

노인회는 지난 9월 22일자 이사회의 결의로 이정기 부회장이 해임되었다고 밝혔었다<본보 11월 14일자 A3면 보도>.

그러나 이정기 부회장은 16일 팩스를 통해 본보에 입장을 밝혀왔다.


이 부회장은 "지난 9월 이사회에서 부회장직 해임결의안이 무기명 비밀투표 결과 재적이사 18명 중 출석이사 17명이 참석, 찬성 8명, 반대 7명, 기권 2명, 불참 1명으로 과반수 미달에 의한 부결로 결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가결된 것처럼 주례회에 보고한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주장했다.

이 부회장은 "부회장은 회장이 임명하여 총회승인을 받은 이사가 아니라 회장과 러닝메이트로 선출된 상임이사"라며 "부회장 해임건은 총회의 의결로 결정할 사안"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 부회장은 "박병호씨가 부회장으로 선출되어 이사회의 인준을 남겨둔 상태라고 하나 회칙에 따르면 부회장 선임은 이사회의 인준이 아니고 출석회원 과반수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부회장직 해임이 필요하다면 노인회 총회의 의결에 따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같은 이정기 부회장의 주장에 대해 김동수 회장은 "이정기 부회장의 해임건은 이사회의 결의를 거쳐 9월 27일 임시총회(주례회)에서 발표되었다"며 "법적하자가 없다"고 밝혔다.

<신영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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