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모여라” 송년회 시즌 개막

2012-11-21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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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텔·연회장 예약률 대부분 완료

▶ 동문회마다 참석률 높이기 분주

연말이 다가옴에 따라 한인사회 내 각 단체 및 동문회들의 송년행사 준비가 한창이다.

각 단체나 동문회들은 송년모임을 성대하게 치르기 위해 호텔 및 연회장에서 예약을 마친 반면 경기침체로 허리를 졸라매며 경비를 절감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는 곳들도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송년모임을 준비 중인 한인 단체들은 대부분 30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연회장 예약을 원하고 있으나 이 기간에는 이미 대부분의 호텔과 연회장 예약이 거의 완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북가주 고려대동문회(회장 장형식)는 지난 7월 서니베일컨벤션센터를 예약했고 SV한인드라이크리너스협회(회장 장근석)도 서니베일 도메인호텔을 9월에 선점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북가주세탁협회(회장 이태균)도 최근 오클랜드 홀리데이인으로 예약을 마친 상태다.

그러나 아직 한인식당들의 예약은 여유가 있는 편이다. 오클랜드 한 식당의 매니저는 "경기가 좋지 않아 지난해보다 송년모임 예약률이 낮은 편"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8년 경기침체 이후 회원들 참여가 떨어진 한인동문회들은 이번 송년모임에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동문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또 송년모임 참가를 늘리기 위해 초대장을 발송하거나 일일이 회원들에게 전화를 걸어 참석을 독려하고 있고, 송년모임에 앞서 예비모임을 갖는 단체들도 적지 않다.

한 동문회 회장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송년모임 참석에 부담을 느끼는 동문들이 있어 이들의 참가를 위해 아이디어를 짜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본격적인 송년모임은 내달 1일부터 23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며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을 제외한 토요일이 1, 8, 15일 3일밖에 되지 않아 3일간 집중적인 모임들이 치러질 것으로 예측된다.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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