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의사 행세***무면허사기 주의”

2012-11-21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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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험천만 지방흡입*정맥주사주입 등

▶ 가주메디칼위원회 조사 강화

가주메디칼위원회는 의사 행세를 하며 위험천만한 지방흡입술을 시행하고 무면허로 정맥주사주입술을 행한 의료사기꾼들을 조사중에 있다.

위원회는 "지난해 31건이었던 의료기소사건이 올 6월 61건으로 늘어났다"며 "의료전문가로 위장해 시술하는 사기꾼들이 갈수록 많아지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제니퍼 시모스 위원회장은 "위원회 내 안전의료팀(OSM)은 무면허 의료진으로부터 공중을 보호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며 "OSM 스태프들은 무면허 시술 확산을 막기 위해 필요한 전문지식과 전문교육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남가주 지역에 6명의 직원이 활동중이며 북가주 지역도 스태프들을 보강중에 있다.


FBI는 샌디에고카운티 엔시나타스 자연요법센터에서 정맥주사시술을 받은 환자가 진통을 호소하며 6주간 병원에 입원하자 시술을 행한 H씨(57)를 지난 8월 체포했다. 환자는 7시간 정맥주사술을 포함 3만달러의 치료비를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SF 미션스트리트에서 피부과 사무실을 운영하는 G씨(49)도 무면허 지방흡입술을 시술해 기소됐다. 그는 이름이 유사한 어시턴스트 의료진의 신원을 가장했을 뿐 아니라 담배를 피면서 시술을 행하고, 링거백을 환자로 하여금 들게 한 혐의도 받고 있다. G씨에게는 무면허 진료, 거짓명의 도용, 사칭 등의 혐의가 씌워졌다.

한편 위원회는 LA지역 아시아권의 인기를 얻고 있는 ‘눈이 크게 보이도록 하는 콘텍트렌즈’ 판매업체가 눈의 손상을 일으킨다는 제보에 따라 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SF와 산라몬 지역에 발 클리닉을 운영하는 산타클라라 카운티 거주자 C씨도 무면허 발톱무좀 제거 레이저술을 시행하다가 4년8개월형을 선고받기도 했다.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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