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EA 수학과학 경시대회 380여명 참가
2012-11-19 (월)
제19회 수학·과학 경시대회 6·7학년 참가자들이 교량건설 과학실험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SEA 뉴욕 메트로 지부>
뉴욕·뉴저지 일원 수학·과학 영재 380여명이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 뉴욕 메트로 지부(회장 고봉준)가 19일 주최한 ‘제19회 수학·과학 경시대회(KMSO 2012)’에서 실력대결을 펼쳤다.
퀸즈칼리지에서 열린 이날 대회에서 중력실험, 교량건설, 화학실험 등을 포함한 오전 과학 올림피아드에 160여명이 출전한데 이어 오후에 실시된 수학 올림피아드에는 220여명이 참가했다.
올해는 과학실험 재료의 다양화와 더불어 수학시험에서 객관식 대신 단답형 주관식 문항을 늘려 응시자들이 다소 어렵다고 느낄 수 있지만 난이도는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이라는 것이 주최측의 설명이다.
주최측은 허리케인 샌디로 참가자 감소가 우려됐지만 수학·과학에 열정이 높은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새로운 도전과 경쟁을 즐기는 장이 됐다고 평했다.
수상자는 대회 2주 뒤 웹사이트(www.kseany.org/KMSO)와 우편으로 발표되며 시상식은 12월8일 퀸즈 칼리지에서 열린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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