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부터 안내문 발송 등 홍보도 시작
▶ 내달 5-10일 실시, 투표지 교부 기계*기표소 확대실시
18대 한국 대통령 선거를 위한 재외선거인 투표일(12월 5~10일)이 3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SF총영사관이 기표소 설치에 착수하는 등 본격적인 투표 준비를 시작했다.
SF재외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서재영)는 지난 7일 실리콘밸리 무역관(Kotra) 1층 회의실로 투표장소를 확정하고 코트라에 ‘주 SF총영사관 재외투표소’를 설치하기로 했다. 이 투표소에는 총 4대의 투표용지 교부 기계장치와 4곳의 기표소가 설치된다.
서재영 위원장은 “실리콘밸리 무역관은 지난 4월 총선 당시 투표소로 운영돼 인지도가 높고, 유권자의 약 44.6%가 산호세 인근 거주자라는 점 등이 고려됐다”며 “접근성과 주차문제도 용이해 주말에 많은 유권자가 투표장소로 몰려도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SF총영사관에서는 4,567명(영주권자 902명, 국외부재자 3,665명)이 선거인 등록을 마친 상태이다.
유권자들은 투표기간 동안 미국 혹은 한국 정부가 발급하는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운전면허증, 여권)을, 인터넷으로 유권자 등록을 마친 영주권자는 여권과 영주권을 지참한 뒤 투표소를 방문, 투표해야 한다.
선거인들은 투표소 입구에 들어가 접수처에 본인 확인을 받은 뒤 투표용지 교
부 기계장치에서 출력되는 투표용지를 받아 기표소에서 기표한 뒤, 회송용 봉투에 담아 기표함에 넣으면 된다.
서재영 재외선거 담당영사는 "유권자 등록 숫자가 지난 19대 총선에 비해 두배 넘게 늘었다"며 "1인당 투표시간이 5분가량으로 소요된다"고 말했다.
서 영사는 “이번 대선 투표율은 60-70%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고 덧붙였다.
SF총영사관은 14일부터 투표소 설치에 필요한 라벨 등을 준비하고 20일부터는 재외투표 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본격적인 홍보에 들어가기로 했다.
▲실리콘밸리 무역관 주소: 3003 N. 1st Street San Jose, CA 95134
▲문의 (415)921-2251
<신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