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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스데일’ 교사연봉 뉴욕주 최고

2012-11-15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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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인당 평균 11만5,659달러...주내 4개학군 10만달러 이상 연봉

웨체스터 카운티 스카스데일 학군 소속 교육 공무원의 평균 연봉이 뉴욕주 전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맨하탄 연구소가 13일 발표한 연례 보고서에서 스카스데일 학군은 2011~12학년도 기준 학군에 근무하는 교육 공무원 531명에게 총 6,141만5,160달러를 지급해 일인당 평균 연봉이 11만5,659달러였다.

이어 브롱스빌 학군이 평균 10만5,655달러로 두 번째로 높았고 한인이 많은 제리코 학군은 10만4,532달러로 3위였다. 이어 4위에 오른 바이람 힐스 아마론 중앙 학군(10만682달러)까지 4개 학군이 평균 연봉 10만 달러 이상인 학군이었다.


이외 용커스 학군은 9만370달러로 18위, 플레인뷰-올드 베스페이지 학군이 8만9,076달러로 22위였으며 맨하셋 학군 28위(8만8,380달러), 사요셋 학군 36위(8만6,893달러), 휼렛 학군 37위(8만6,608달러), 로즐린 학군 46위(8만4,576달러), 밸리 스트림 49위(8만4,346달러), 이스트메도우 학군 50위(8만4,154달러) 등이었다.

보고서는 올해 6월30일까지 뉴욕주교사연금제도(NYSTRS)에 보고된 뉴욕시를 제외한 주내 36만6,640명 교육계 공무원의 급여자료를 분석한 결과로 교사와 교육행정가 및 청소원과 스쿨버스 운전사 등 기타 교직원들도 모두 포함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롱아일랜드가 평균 7만3,949달러로 가장 높았고 모학 밸리 지역이 3만6,394달러로 가장 낮았으며 두 학군의 평균 연봉 격차는 두 배 이상이었다. 뉴욕시 자료는 조만간 발표될 예정이지만 7만3,751달러로 잠정 집계됐다.

뉴욕주 교육 공무원 가운데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주인공은 롱아일랜드 락빌 센터 학군의 윌리암 존슨 학군장으로 무려 56만7,248달러의 연봉을 기록했다. 이어 한인이 많은 사요셋 학군의 캐롤 핸킨스 학군장이 50만6,015달러의 연봉으로 2위였으며 제리코 학군의 헨리 그리시맨 학군장도 37만2,115달러로 6위에 랭크되는 등 30만 달러 이상의 연봉을 받는 교육공무원이 15명에 달했다. 보고서는 웹사이트(www.SeeThroughNY.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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