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리 학군, 겨울방학 없애는 방안 추진 중
2012-11-10 (토)
한인이 많은 포트리 학군 학생들이 올해는 자칫 겨울방학을 즐기지 못할 상황에 놓였다. 포트리 학군은 허리케인 ‘샌디’ 피해로 학교가 문을 닫으면서 발생한 6일간의 수업 공백을 만회하는 방안으로 봄 방학은 줄이고 겨울방학을 없애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학군은 이미 산하 6개 학교 중 5개교에서 각종 보수공사가 진행되는 점을 감안해 올해 개학일을 예년보다 늦췄고 2월로 예정된 한 주간의 중간 겨울방학도 이틀로 줄였으며 폭설에 대비한 스노우데이도 기존 3~4일에서 올해는 하루만 배치해 별다른 선택이 없는 상황이다.
폭설로 뉴저지 교사 컨퍼런스가 취소되면서 대신 8일과 9일에 정상 수업을 한 덕분에 6일 중 이틀은 만회했지만 나머지 4일간의 부족한 수업일수는 방학을 줄이는 것만이 방법이 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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