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학비 5만달러 이상 대학 급증
2012-10-26 (금)
연간 학비 5만 달러 이상인 미국 대학이 크게 늘고 있다.
2012~13학년도 기준 기숙사 비용을 합쳐 연간 학비가 5만 달러를 넘는 대학은 151개로 집계됐다고 CNN이 24일 보도했다.이는 고등교육연대가 칼리지보드 자료를 근거로 분석한 자료를 인용한 것으로 지난해에는 5만 달러 이상을 기록한 대학이 123개였던 것을 감안하면 1년 사이 22.8%(28개교) 증가를 보인 것이다. 특히 2년 전 100개교보다는 51%, 3년 전의 58개교였던 것과 비교하면 160%가 늘어난 것이다.
5만 달러 이상 학비를 부과하는 대학 가운데 뉴욕의 사라 로렌스는 6만1,236달러<본보 10월9일자 A2면>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6만 달러 선마저 넘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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