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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필드 칼리지 ‘한국문화 축제’ 지역주민 축제로 대성황

2012-10-23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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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필드 칼리지 ‘한국문화 축제’ 지역주민 축제로 대성황

블룸필드 칼리지에서 22일 열린 ‘제5회 한국문화축제’에 참가한 리차드 레바오(왼쪽) 총장 및 지역주민들이 연수생 및재학생들이 만든 한국음식을 시식하고 있다.

뉴저지 블룸필드 칼리지가 22일 개최한 ‘제5회 한국문화 축제’가 교직원 및 지역주민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이날 축제에는 한국음식과 태권도 시범, 전통문화공연, 전통놀이 한마당 등이 펼쳐지면서 지역 사회에 한국과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고취시켰다.
참가자들은 블룸필드 칼리지의 연수 프로그램 등에 참가하고 있는 연수생과 재학생 100여명이 직접 만든 김밥과 파전, 비빔밥, 불고기, 전골 등을 시식하며 한국의 맛을 체험했고, 최근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싸이의 ‘강남스타일’의 말춤을 함께 추며 한류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었다.

블룸필드 칼리지 정경택 부총장은 “올해로 다섯 번째 열린 ‘한국문화 축제’가 지역사회에 한국과 한국문화를 알리는 홍보의 장이 되고 있어 보람이 크다”며 “특히 대학 교직원 및 지역 주민들이 축제를 기다릴 정도로 인기가 높아 블룸필드 칼리지가 한국문화 전수의 구심점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리차드 레바오 총장도 “블룸필드 칼리지 한국문화축제가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 하고 있어 자랑스럽다”며 “특히 한국에서 온 연수생들과 재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에 감사 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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