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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원준 군 PS 26 총학생회장 당선

2012-10-1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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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나이어 남매회장 기록

퀸즈 프레시 메도우 PS 26 초등학교 5학년인 한인 함원준(11·사진·미국명 앤드류)군이 총학생회장에 당선됐다.

함군은 17일 열린 선거에서 15명의 출마 후보 가운데 1차 심사를 통과한 최종 5명 중 최다 득표로 총학생회장에 당선됐다. 지난해 총학생회 부회장으로 활동한데 이어 2012~13학년도 총학생회를 이끄는 수장이 된 함군은 “졸업까지 1년 남은 학창 생활을 알차게 보내며 학생과 교직원 모두가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며 공부하기 좋은 학교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함군은 TKC 합창단원으로 활동하며 음악과 미술은 물론 수영에서도 탁월한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 또한 2년 전 총학생회장을 역임한 누나 함수연<본보 2010년 10월15일자 A8면>양에 이어 남매가 같은 학교에서 총학생회장으로 활동한 기록을 남기게 됐다. 장래 수의사가 꿈이라는 함군은 함형균·강혜정씨 부부의 1남1녀 중 첫째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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